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나경원 비서 폭언과 욕설 논란
    기타 2018. 5. 23. 10:25

    나경원 비서 폭언과 욕설 논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보좌진이 한 중학생과 통화하던 중 욕설과 협박을 한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제기되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유튜브 '서울의 소리' 계정에는 전날 나 의원의 박 모 비서로 추정되는 남성의 녹취록이 올라왔는데요.

     

    녹취록 속 남성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가 하면 통화 상대에게 협박성 발언과 욕설을 했습니다.

     

     

    상대는 중학교 3학년인 박모군으로 박군이 반론을 제기하자 박 비서는 "야, 조만간에 얼굴 한번 보자 내가 찾아갈게. 너희 학교로…어떻게 되는지 보자"라며 찾아가겠다는 협박을 했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JTBC 제공 - 사진

     

    두 사람의 통화는 박 비서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불법 주차 기사를 공유하자 박군이 '나경원 의원도 불법주차를 하지 않았느냐'는 댓글을 달며 시작됐습니다.

     

     

    박군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박 비서의 협박에 대해 "두렵고, 무섭고, 제가 거기서 어떻게 맞아 죽을까 그런 생각만 들었다"고 토로했는데요.

     

    박 비서는 자신과 통화한 내용이 맞다고 인정하고 사과글을 올린 후 사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나경원 비서 욕설 논란 관련 '나경원 비서 박00이 중학생을 상대로 벌인 막말을 가만둘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비롯해 이번 폭언 논란과 관련한 청원 글이 여러 건 게재됐는데요.

     

     

    이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나경원 비서 박씨는 페이스북에 "30대 중반이 넘은 어른으로 중학생에게 차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겠다"며 "거듭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실 소속 비서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본 당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적으로 직원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해당 직원은 본인의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