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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로 찍은 여성모델 양예원 사진유포 운영자 입건
    일상 2018. 11. 20. 11:44

    비공개로 찍은 여성모델 양예원 사진유포 운영자 입건

     

    이른바 '비공개 촬영회'에 참여한 여성 모델 200명의 사진을 불법 사이트에 유포한 남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날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말을 인용해 "性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법 음x물 운영자 A씨(24)를 구속했다"고 보도했는데요.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해까지 불법 음x사이트를 운영하며 광고료 등 1200만원의 불법 이익을 취했습니다.

     

     

    A씨가 운영한 사이트에는 여자친구와 아내 등의 신체를 몰래 찍어 올리는 '인증·자랑 게시판'과 비공개 촬영회 때 찍힌 여성 모델 사진 등을 올리는 '출사 사진 게시판'이 운영됐는데요.

     

    사이트에 가입된 회원은 총 33만명에 달했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연합뉴스 제공 - 사진

     

    경찰은 해당 사이트에 음x물을 올린 B씨(35) 등 86명도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이들 중 12명은 비공개 촬영회에서 찍힌 여성 모델 피해자 202명의 사진을 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 모델 중에는 유명 유튜버 양예원 씨의 사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사진을 해당 사이트에 올린 남성 중엔 비공개 촬영회에 직접 참여해 촬영한 이는 없었습니다.

     

     

    모두 해당 사이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올린 사진을 내려받았다가 다시 올린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여자친구와 아내 등의 사진을 직접 찍어 올린 남성 53명의 직업은 수의사, 부사관, 유치원 체육강사, 대기업 직원, 대학생, 고등학생, 학원 강사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이트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게시판 관리자 역할을 하며 A씨의 범행을 도운 공범을 쫓고있는데요.

     

    또한 다른 음x물 사이트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운영한 사이트는 포인트제를 적용해 음x 게시물 1건당 5∼10점을 회원들에게 주고 총 5천점 이상이면 각종 음x물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모델 사진을 유포한 남성들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일정 시간 후 게시물을 삭제하는 치밀함도 보였다"고 말했는데요.

     

     

    한편, 양예원은 지난 5월 SNS를 통해 피팅모델을 하면서 性추행과 협박, 사진 유포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튜디오 실장 정씨는 합의한 촬영이었다며 무고죄와 명예훼손 혐의로 양예원을 맞고소했으나 지난 7월 정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정씨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는데요.

     

     

    모집책 최씨를 비롯한 촬영자 3명, 사진 판매자 1명, 사진 헤비 업로더 1명 등 6명은 검찰에 송치,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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