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간헐적단식 fmd 단식 다이어트

한국식 간헐적단식 fmd 단식 다이어트

 

'SBS스페셜'에서 단식 모방 식단 FMD(Fasting Mimicking Diet)식단을 소개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FMD(Fasting Mimicking Diet)식단'이란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발터 롱고 박사가 개발한 식이요법으로, 한달 중 5일간 800~1000kcal를 섭취하는 안전하게 단식하는 방법입니다.

 

FMD 단식 식단 다이어트를 할 경우 적어도 3~4개월은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은 '2019 끼니반란-먹는 단식, FMD의 비밀' 편이 전파를 탔는데요.

 

 

지난주에 이어 또 다른 간헐적 단식인 아침형 간헐적단식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 발터 롱고 박사가 고안한 FMD 단식 모방 식단은 먹으면서 단식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인데요.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 사진

 

FMD 전문가 조셉 안톤은 "5일 동안 물만 마시면서 단식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USC(남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5일 동안 먹을 수 있는 단식 모방 다이어트 식단 FMD 식단을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일치 식단으로 구성된 모방단식 식단 FMD는 하루 800에서 1100칼로리를 섭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식 fmd 다이어트 식단은 5일 물 단식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를 검증하기 위해 장진석·이수영 전문의 부부가 직접 나섰습니다.

 

 

비교를 위해 이수영 전문의는 물 단식, 장진석 전문의는 FMD 단식에 돌입했는데요.

 

두 사람은 매일 아침 혈당과 케톤 수치, 체성분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FMD 단식을 시작한 장진석 전문의는 첫날 피곤함에 눈을 뜨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해갔는데요.

 

반면 물 단식을 시작한 이수영 전문의는 첫날 멀쩡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5일이 지나자 이수영 전문의는 포기를 선언했고 장진석 전문의는 비교적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체질개선 효과까지 얻었습니다.

 

몸무게와 혈압, 케톤, 공복혈당수치 등에서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USC 장수학연구소 소장 발터롱고는 "FMD를 하면 인체 내 장기들이 재생된다. 이는 손상을 입은 세포들이 새로 생성된 젊은 세포들로 대체되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FMD 식단 다이어트에도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FMD식 단 다이어트는 만성 염증, 체중감량 시도, 면역체계 약한 사람, 당뇨병이나 신진대사 문제가 있는 사람, 건강하지만 장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권하는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체중, 임산부, 모유수유 중인 여성, 18세 이하, 처방전을 복용 중인 사람, 요산이 많은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급격히 바뀌는 식사법을 시도할 때는 주치의에게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편, 'SBS스페셜-끼니반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간헐적 단식에 이은 단식 모방 식단 FMD 식단을 공개해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