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혈액암투병 근황

허지웅 혈액암투병 근황

 

혈액암 투병 중인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허지웅 암투병 사실이 전해지면서 악성림프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악성림프종은 가장 중요한 면역체계인 림프계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악성 림프종은 일반적으로 림프절에서 발생하게 되나, 일부에서는 위 및 장 등의 장기 내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며 골수 및 말초혈액을 침범하여 암세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발병원인은 뚜렷이 밝혀진 바가 없지만 특정 바이러스 감염 및 세균감염과 연관되는 경우와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장기로는 소화기로 주로 소화불량, 변비 등으로 내원해 내시경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 사진

 

증상으로는 6개월 이상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야간 발한(수면 시 옷이 흠뻑 젖을 정도), 체중감소(10% 이상) 등이 올 수 있는데요.

 

 

비장이 커져 좌상복부 불쾌감 및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1~1.5cm 이상 약간 말랑말랑한 촉감의 림프절이 만져질 경우,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데요.

악성림프종은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되며 대개 1주일가량이 소요되며 치료법으로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조혈모세포이식 등이 있습니다.

 

허지웅 인스타그램

 

악성 림프종은 적극적인 항암치료만으로 완치율이 높은 질병인데요.

반면 완치환자중 절반이 재발되는 질병으로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허지웅 혈액암 말기는 아니지만 희귀암이라 치료가 매우 힘든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라며 허지웅 혈액암 사실을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이어 "부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 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다. 마음이 편하다"라며 허지웅 림프종 투병 근황을 전했습니다.

 

 

또한 허지웅은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에세이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자. 이길게요.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허지웅은 최근 '비행소녀', '아모르파티'등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투병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기 전 tvN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도 했는데요.

허지웅은 당분간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지웅은 이날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자를 눌러쓴 사진과 함께 "다시, 항암 입원하러 가는 길. 여러분 덕분에 잘 버티고 있다. 홈짐을 만들어서 운동도 조심스레 다시 시작했다. 보내주는 이야기들 모두 읽고 있다."고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는데요.

약 2달 여 만에 근황을 공개한 허지웅은 "이런 이야기를 들을 만큼 좋은 삶을 살았는가, 자문하며 부끄러웠다."면서 "단 한 가지도 빼놓지 않고 마음속에 눌러 심었다. 고맙다. 이기겠다."라고 다시 한번 완쾌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지웅 근황은 이전보다 조금 더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는데요.

하지만 허지웅은 항암치료와 운동을 통해 혈액암을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내며 응원을 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암투병중인 허지웅 근황이 공개되면서 다시한번 허지웅이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부디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