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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장 후보 커밍아웃 나는 레즈비언 고백일상 2015. 11. 6. 15:34
서울대 총학생회장 후보 커밍아웃 나는 레즈비언 고백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단독 출마한 학생이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선언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가 오는 6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는 6일 YTN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제58대 총학생회장에 단독 출마한 김보미 씨는 교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서울대가 구성원들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긍정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며 보도했는데요.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57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을 했던 김보미 씨는 이번 총학생회장 선거에 '다양성을 향한 하나의 움직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출마했으며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는 오는 11월16~19일까지 나흘간 치러진다고 합니다.
YTN 뉴스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단독 출마’로 오는 16~19일 본 투표가 진행되면 투표율 50%, 찬성 의견 50%을 넘었을 때 당선된다고 하는데요.
한편,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가 지난 5일 커밍아웃 발언을 한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후보에게 오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트위터 캡쳐 - 사진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서울대 총학생회장 후보 김보미님의 커밍아웃을 환영합니다"라며 "최초의 커밍아웃한 레즈비언 총학생회장의 당선과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선거운동본부 제공 - 사진
선거를 앞두고 총학생회장에 단독 출마한 김보미 씨의 이례적인 파격발언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용기가 많이 필요했을텐데 멋지세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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