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내연녀 범죄수익 은닉 혐의 긴급체포

조희팔 내연녀 범죄수익 은닉 혐의 긴급체포

 

희대의 금융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 아들(30)에 대해 검찰이 범죄 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조희팔 내연녀를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긴급체포하면서 수사에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6일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58)의 아들(30)에 대해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지난 2009년 조희팔 측근으로부터 양도성 예금증서 형태로 1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조희팔의 내연녀로 알려진 55살 김 모 씨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모 씨는 조희팔이 중국으로 밀항한 이듬해인 2009년 조희팔 측으로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 형태로 10억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김 모 씨에게 CD를 전달한 인물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하는데요.

 

YTN 뉴스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김 모 씨가 조희팔이 2011년 12월 중국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희팔의 위장 사망설의 진실이 밝혀질지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편,검찰은 지난 5일 조희팔의 아들(30)에 대해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조씨는 중국으로 밀항해 도피 생활을 하던 아버지 조희팔로부터 2011년 중국 위안화로 12억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차명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계좌를 수차례 옮기는 방법으로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대구지검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이니만큼 성역 없는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사건의 실체는 물론 조희팔 위장 사망 의혹과 불법수익 은닉 부분, 이 사건과 관련된 정 관계 의혹, 각종 불법비리 등도 철저하게 규명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워~

 

검찰 대박인데요..

 

일이 너무 술술풀리는 느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