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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그루, 가족사 아픔 딛고 결실
    TV&연예 2016. 10. 24. 15:49

    한그루 가족사 아픔 딛고 결실

     

    지난해 결혼한 배우 한그루가 엄마가 된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지난해 논란이 되었던 그녀의 숨겨진 가족사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글 하나가 게재되었는데요.

     

    해당 글을 게재한 작성자는 자신을 그녀의 의붓언니라고 소개했습니다.

     

     

    의붓언니라고 주장한 작성자는 "그녀에 관한 기사에 감독 아버지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 고대생 오빠가 등장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언론플레이에 정작 우리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명백히 말해 그는 소위 명문대 출신이라 이야기되는 언니 오빠들과 전혀 혈연적인 관계가 없다"고 폭로했는데요.

     

    더 써드 마인드 스튜디오 제공 - 사진

     

    이어진 작성자의 주장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의붓언니는 "그는 나의 친아버지와 재혼한 새엄마가 데려온 딸이다. 그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우리 남매들과는 전혀 왕래가 없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에 소속사 측은 "우선 그녀의 언니 오빠가 어떤 이유로든 상처를 입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앞서 인터넷을 통해 고백된 바와 같이 그동안 언론을 통해 기사화됐던 '그녀의 명문대 언니 오빠'는 그녀와 피가 섞이지 않은 양 언니 오빠다"라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엄마를 따라 초등학교 때부터 새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게 됐다. 이미 새 아버지는 두 딸과 아들이 있었다. 의붓 언니 오빠는 1~2년간 한 집에서 살았었다"고 해명했는데요.

     

    그라치아 제공

     

    이어진 그녀의 해명은 좀 더 솔직했습니다.

     

    그녀는 "의붓 언니 오빠와 몇 년간 같이 생활하다 서로 떨어져 살게 됐다. 이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의붓 언니 오빠는 호적상 그녀의 친 언니 오빠로 올려져있는 상태다. 그래서 그녀는 데뷔 이후 인터뷰를 때마다 형제 관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어찌 대답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그녀의 인터뷰로 인해 의붓 언니 오빠가 상처를 받았다면 정말 죄송하다. 거듭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24일 소속사는 "그녀가 현재 태교에 집중하며 내년 출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지난해 11월 그녀는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9살 연상의 지금의 남편과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으며 당시 자신의 SNS에 직접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1년 가수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소녀K' '연애 말고 결혼' 등에서 연기자로도 활동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도 출연한 바 있는데요.

     

    새 생명은 마땅히 기뻐하고 축하해야 할 일..모쪼록 안좋은 기억들은 잊고 태교에 힘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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