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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 음대 자살사건 왕따 집단따돌림 가해자는 누구?
    일상 2015. 10. 26. 22:20

    중앙대 음대생 자살사건 왕따 집단 따돌림 가해자는 누구?

     

    중앙대 음대 여대생이 집단 따돌림과 루머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났다고 주장하는 고발 글이 SNS및 여러커뮤니티에 유포되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숨진 학생의 어머니가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A양의 친구들에 의해 처음 작성된 자살 사건의 전말은 점차 확산되어 '중앙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까지 게재되었는데요.

     

     

     

    해당 글에는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음대 기악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A양이 건물 옥상에서 추락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해당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그의 죽음이 동기생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해 자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당글에 따르면 평소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A양은 친했던 동기의 주도로 이유 없는 따돌림을 당했으며 동기들은 선배들의 험담을 했다는 루머를 퍼뜨리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페이스북 캡쳐 - 사진

     

    A양은 정신적으로 의지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많이 괴로워했고 친구들에게 '모두 나를 싫어한다', '이제 학교를 어떻게 다녀야 하냐'며 자살까지 언급하기도 했으며 결국 휴학까지 고민했던 A양은 지난달 22일 술을 조금 마신 뒤 건물 옥상에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중앙대학교 입학처 소식 속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은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신상이 공개돼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이와 관련해 A 양의 유족은 "중앙대 자살사건 가해자들의 처벌을 요구합니다" 라며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경찰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은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신상이 공개돼 페이스북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고 '중앙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측에 명예훼손을 이유로 제보글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일 익명 커뮤니티 ‘중앙대학교 어둠의 대나무숲’ 페이스북에는 ‘사랑하는 우리 예쁜 공주’로 시작하는 장문의 편지 글이 올라왔는데요.

     

    지난달 투신자살한 음대생 A씨의 어머니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로 A씨의 어머니는 ‘이 땅에서 엄마의 딸로 태어나 예쁘게 곱게 자라준 것, 스스로 잘 커준 것’이 고맙다고 했고 ‘들어주지 못하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A씨의 어머니는 “보고 싶고 안아보고 싶고 만져보고 싶다”며 “아주 많이 사랑해 그리고 축복해. 천군천사 보호 아래 하늘나라에서 편히 있길 바란다”고 글을 맺었는데요.

     

    해당 글은 SNS및 여러 커뮤니티로 급속하게 확산되어 가해자가 응당한 처벌을 받길 원한다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앙대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관리하던 B씨는 지난 21일 다음 아고라에 중앙대 음대 자살사건 가해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는데요.

     

    B씨는 “힘들게 고생해서 꿈에 부푼마음으로 학교에 입학한 A양은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와 욕설, 강제적인 술 강요 등으로 고생을 하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 및 루머 등으로 고생하였고 끝내 투신을 택하고 말았다”며 가해자들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1만 명을 목표로 진행 중인 서명 운동은 불과 하루 만에 8000명을 훌쩍 넘긴 상태라고 하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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