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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양 문우람 승부조작 폭로 정우람 김택형 정대현 실명공개
    스포츠 2018. 12. 10. 12:33

    이태양 문우람 폭로 승부조작 정우람 김택형 정대현 실명공개

     

    승부 조작으로 KBO 리그에서 영구 제명된 이태양과 문우람이 범죄에 연루된 선수들이 더 있다고 폭로한 가운데, 실명까지 공개해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태양 문우람 두 사람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우람의 결백을 호소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들도 승부 조작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름이 공개됐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변호사 의견서, 녹취록, 브로커 최모 씨의 증인신문조서, 문우람의 응급실 진료 기록부 등을 기자들에게 제공했는데요.

     

    이태양은 브로커 조씨가 "김택형(현 SK), 정대현(넥센, 현재 사회복무 중), 이재학(현 NC), 문성현(현 넥센) 정우람(현 한화) 등 이런 애들도 다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시스 제공 - 사진

     

    이어 "정대현, 문성현, 이재학, 김택형, 김수완, 정우람 등도 조사 과정에서 브로커가 언급했는데 왜 조사하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태양은 "조씨가 '김택형은 1번 타자한테 홈런 맞고 그냥 거기서 돈 받아갔다'고 얘기했고, 정대현은 동영상을 보여주며 '원바운드 던지고 땅바닥에 던져도 아무 의심을 안하지 않냐'라고 설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우람은 "나는 승부조작 브로커가 아니고 내 부모님도 승부조작 선수의 부모님이 아니다"며 "지금도 간절히 야구를 하고 싶다. 포기하지 않겠다. 야구를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진실만큼은 꼭 밝히고 싶다"고 눈물을 보이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편, 이에 대해 정우람(한화 이글스)이 구단을 통해 자신은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이날 10일 "정우람에게 확인한 결과 아무런 연관이 없고 그런 일이 없다고 전해왔다. 정우람은 엄청 황당해 하고 있다. 공식입장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정우람은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승부조작은커녕 승부조작을 하자고 제안하는 전화조차 받은 적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등 억울해 했습니다.

     

     

    KT 위즈 역시 2015년 소속 투수였던 정대현의 승부조작 가담 혐의와 관련해 해명했는데요.

     

    KT는 이태양과 문우람이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정대현이 승부조작 가담 선수로 언급된 것과 관련해 "그때 기사화 되진 않았지만, 정대현은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당시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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