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복면가왕 출연 소감

송소희 복면가왕 출연 소감

 

복면가왕 노셨군요 정체가 국악소녀 송소희로 밝혀진 가운데, 국악소녀 송소희가 MBC '일밤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히면서 자신의 SNS에 밝히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송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들켰다는 아쉬움보단 목소리만으로도 알아봐주셨다는 감사함이 더 큽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국악 그리고 음악 열심히하겠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송소희 인스타그램 - 사진

 

이어 송소희는 "2라운드 '아버지'라는 곡은 음원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라고 알렸습니다.

 

MBC 복면가왕 송소희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사진 속 송소희는 한복이 아닌 짧은 길이의 원피스를 입고 변신했으며 성숙해진 분위기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앞서 이날 오후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수 미나를 꺾은 '어디서 좀 노셨군요', 장미여관 강준우를 제친 '저 푸른 초원 위에', 가수 김정훈을 이긴 '우주요원 넘버세븐', 야구선수 이종범을 꺾은 '사랑의 불시착'이 22, 23, 24, 25대 가왕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5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대결을 펼쳤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어디서 좀 노셨군요'는 박봄의 '유 앤 아이'를 열창했고 이에 그룹 B1A4 산들은 "'노셨군요'는 저와 함께 무대를 했다"며 그의 정체를 송소희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김구라는 "한심스럽다"라면서 "그런 말 같지도 않은 카드를 대느니 입을 닫겠다"라며 키와 성숙미 등을 이유로 송소희가 아닐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는데요.

 

 

이내 가면을 벗은 '노셨군요'의 정체가 송소희로 밝혀지자 김구라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키가 왜 이렇게 컸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송소희는 "한복을 입어서 작아보였다"라면서 송소희 "키는 164cm이다"라고 답했는데요.

 

 

김구라는 "확신에 찬 무지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송소희는 "90%는 중간에 알거라 생각했다"며 "10%를 속여보자 하고 그나마 노력했는데 1%밖에 못 속인 거 같아서 아쉽긴 하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이에 MC 김성주는 "한 사람 속였는데 목소리 큰 사람 속여서 효과가 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날 '노셨군요'로 나온 송소희는 3라운드까지 진출했지만 '넘버세븐' 가면을 쓴 스피카 김보형에게 패해 결국 정체를 공개했는데요.

 

 

복면가왕 송소희 출연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5학년 때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 이후 올해 스무 살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소희는 "국악적인 목소리로 가요를 불러서 공감을 얻기가 힘들지 않느냐. 이렇게 끝까지 궁금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MC 김성주는 "'복면가왕'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데"라고 물었고 송소희는 "이런 무대에 설 기회도 별로 없고 치마를 입고 가면을 쓰고 즐거운 시간 만들고 싶어서 나왔다"면서 "만족스러운 선물이었다"고 평했습니다.

 

 

김현철은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밖에 낼 수 없는 목소린데 송소리를 쫓아서 그런 장르의 음악을 후배들이 할 거다"고 극찬했고 송소희는 "국악을 하지만 폭넓은 음악공부를 하고 싶다"며 "음악인으로서 송소희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MBC에서 방송됩니다.